2017.02.04 - 후시기나 오나카
후시기나 오나카(不思議なお腹), 오늘 나의 상태를 말해주는 문장이다.
일본어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 한국어로는 표현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후시기나 오나카를 사전에서 검색하면 불가사의한 배, 이상한 배라는 뜻으로 나온다.
여기서 후시기나는 불가사의하면서도 이상하지만 신기하면서 놀라운 뭐랄까 복잡한 심정이 담겨져 있다.
곧 생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가족들과 외식을 했다. 고기! 고기! 고기 만세!!
이상하게도 평소에는 밥 한그릇이면 배가 부르는데 고기를 먹을 때면 고기 2인분에 밥 한그릇, 된장 찌개, 후식 냉면까지 배에 들어가니 이거 참 미스테리하다.
특별히 육사시미도 주문하였는데 육회는 좋아하고 많이 먹어봤지만, 육사시미는 처음 먹어봤다.
육사시미는 육회와 달리 참기름이나 소스로 간을 하지 않은 정말 생고기였다.
육사시미 전용 소스에 찍어 먹으니 이거 참 별미가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나의 후시기나 오나카는 고기 2인분과 밥 한그릇, 된장 찌개, 후식 냉면에 육사시미까지 더해져 신기록을 세웠다.
생일을 맞이하여 낳아주시고 먹여주시고 키워주신 하늘 같은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2017.02.04 - 不思議なお腹
不思議なお腹は今日の自分の状態を示す。
日本語を使うとたまに韓国で表現出来ない場合がある。
不思議なっていう単語がその一つだ。
変でもあり、おかしいと思いながら訳わからないし、ミステリーな結構複雑な心情だ。
もうすぐで誕生日を向かうので家族と外食をした。肉!肉!肉万歳!
不思議なのが普段はご飯一杯でお腹いっぱいになるのに、肉を食べる時には焼肉二人前とご飯一杯、味噌汁、デザートの冷麺までお腹に入るってこれ本当にミステリーなことである。
今日は特別にユッサシミ(肉刺身)も頼んだ。
ユッケは好きでよく食べてたけど、ユッサシミ(肉刺身)は初めてだった。
ユッサシミはユッケと違って胡麻油やソースを付けてない本物の生肉だった。
ユッサシミ専用のソースに付けて食べたらすごく美味しかった。
それで僕の不思議なお腹は焼肉二人前とご飯一杯、味噌汁、デザートの冷麺にユッサシミまで兼ねて新しい記録を立ち上げた。
誕生日を向かって僕を生んで食べさせて育てて下さった空のような両親に心から感謝いたします。
1) 만세 : 万歳(ばんざ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