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RANGE - 하나 (꽃) , 지금 만나러 갑니다 OST

오렌지렌지는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의 5인조 록 밴드로 다양하고 자유로운 음악성을 지니고 있어요.

오렌지렌지의 花(하나)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 영화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엔딩 곡으로 삽입된 곡인데요.

일본의 잔잔한 멜로 영화와 어울려 여운을 더욱 느끼게 해줘요.

오렌지렌지의 하나를 감상하며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花びらのように散りゆく中で
(하나비라노요-니치리유쿠나카데)
꽃잎처럼 지고 있는 가운데
夢みたいに君に出逢えたキセキ
(유메미타이니키미니데아에타키세키)
꿈같이 너와 만났던 기적
愛し合ってケンカして
(아이시앗테켕카시테)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色んな壁 二人で乘り越えて
(이론나카베후타리데 노리코에테)
많은 벽을 두사람이 함께 넘으며
生まれ變わってもあなたのそばで花になろう
(우마레카왓테모 아나타노소바데 하나니나로-)
다시 태어나도 너의 곁에 꽃이 되자-

いつまでもあるのだろうか
(이츠마데모아루노다로-카)
언제까지나 존재하는걸까
オレの眞上にある太陽は
(오레노마우에니아루타이요와)
내 머리위에 있는 태양은..
いつまでも守りきれるだろうか
(이츠마데모마모리키레루다로-카)
언제까지 지킬 수 있는걸까
泣き 笑い 怒る 君の表情を
(나키 와라이 오코루 키미노효조오)
울고 웃고 화내는 너의 표정을

いずれ 全てなくなるのならば
(이즈레 스베테나쿠나루노나라바)
결국 모든걸 잃게 된다면
二人の出會いにもっと感謝しよう
(후타리노데아이니못토칸샤시요-)
두사람의 만남에 좀 더 감사하고
あの日あの時あの場所のキセキは
(아노히 아노토키 아노바쇼노키세키와)
그 날 그 때 그 장소의 기적은
また新しい軌跡を生むだろう
(마타 아타라시이 키세키오 오무다로-)
또 새로운 궤적을 낳겠지..

愛することで 强くなること
(아이스루코토데 츠요쿠나루코토)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강해지는 것
信じることで 乘り切れること
(신지루코토데 노리키레루코토)
누군가를 믿는다는 건 세상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
君が殘したモノは今も胸に ほら輝き失わずに
(키미가노코시타모노와이마모무네니 호라 카가야키우시나와즈니)
네가 남긴 것은 지금도 가슴에서 반짝임을 잃지 않고
幸せに思う 
(시아와세니오모우)
행복하게 떠올려
巡り會えたこと
(메구리아에타코토)
널 다시 만났던 걸
オレの笑顔 取り戾せたこと
(오레노에가오 토리모도세타코토)
널 만나 내 웃음을 다시 되찾았던 걸
「ありがとう」あふれる氣持ち抱き進む道程
(아리가토 아루레루기모치 다키스스무미치호도)
고마움이 넘쳐나는 마음을 안고 나아가는 길만큼 (떠올려)


花びらのように散りゆく中で
(하나비라노요-니치리유쿠나카데)
꽃잎처럼 지고 있는 가운데
夢みたいに君に出逢えたキセキ
(유메미타이니키미니데아에타키세키)
꿈같이 너와 만났던 기적
愛し合ってケンカして
(아이시앗테켕카시테)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色んな壁 二人で乘り越えて
(이론나카베후타리데 노리코에테)
많은 벽을 두사람이 함께 넘으며
生まれ變わってもあなたに逢いたい
(우마레카왓테모아나타니아이타이)
다시 태어난다해도 널 만나고 싶어

花びらのように散ってゆくこと
(하나비라노요-니 칫-테유쿠코토)
꽃잎처럼 져 갈 때에
この世界で全て受け入れてゆこう
(고노세카이데스베테우케이레테유코-)
이 세상 모든걸 받아들이며 가자
君が僕に殘したモノ
(키미가보쿠니노코시타모노)
너가 내게 남겨줬던 건
"今"という現實の寶物
(이마토유-겐지츠노다카라모노)
지금이라는 현실의 보물
だから僕は 精一杯生きて 花になろう
(다카라 보쿠와 세이-잇빠이이키테 하나니나로-)
그러니까 난 있는 힘껏 꽃이 될꺼야..

花はなんで枯れるのだろう
(하나와난-데 카레루노다로-)
꽃은 왜 지는걸까
鳥はなんで飛べるのだろう
(토리와난-데 토베루노다로-)
새는 왜 나는걸까
風はなんで吹くのだろう
(카제와난-데 후쿠노다로-)
바람은 왜 부는걸까
月はなんで明照らすの
(츠키와난-데 아카리테라스노)
달은 왜 어둠속에 빛을 비추는거야?
何故ボクはココにいるんだろう
(나제보쿠와코코니이룬다로-)
왜 난 여기 있는걸까
何故キミはココにいるんだろう
(나제키미와코코니이룬다로-)
왜 넌 여기에 있는걸까
何故キミに出逢えたんだろう
(나제키미니데아에탄-다로-)
왜 너와 만났을까


キミに出逢えた事 それは運命
(키미니데아에타코토 소레와운메-)
널 만난 건, 그건 운명이야..


花びらのように散りゆく中で
(하나비라노요-니치리유쿠나카데)
꽃잎처럼 지고 있는 가운데
夢みたいに君に出逢えたキセキ
(유메미타이니키미니데아에타키세키)
꿈같이 너와 만났던 기적
愛し合ってケンカして
(아이시앗테켕카시테)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色んな壁 二人で乘り越えて
(이론나카베후타리데 노리코에테)
많은 벽을 두사람이 함께 넘으며
生まれ變わってもあなたに逢いたい
(우마레카왓테모아나타니아이타이)
다시 태어난다해도 널 만나고 싶어

花びらのように散ってゆくこと
(하나비라노요-니 칫-테유쿠코토)
꽃잎처럼 져 갈 때엔
この世界で全て受け入れてゆこう
(고노세카이데스베테우케이레테유코-)
이 세상 모든걸 받아들이며 가자
君が僕に殘したモノ
(키미가보쿠니노코시타모노)
너가 내게 남겨줬던 건
"今"という現實の寶物
(이마토유-겐지츠노다카라모노)
지금이라는 현실의 보물
だから僕は 精一杯生きて 花になろう
(다카라 보쿠와 세이-잇빠이이키테 하나니나로-)
그러니까 난 있는 힘껏 꽃이 될꺼야..

雨上がり 虹架かり 靑あらしに 生まれし光
(아메아가리 니지카카리 아오아라시니우마레시히카리)
비갠뒤 하늘에 무지개가 걸리고 푸른 폭풍우에 생겨난 빛은
ここにゆるぎない大切な物
(코코니유루기나이 다이세츠나모노)
여기엔 없는 소중한 것,
氣づいでる "愛する"ということ
(키즈이데루 "아이스루"토유-코토)
다시 생각해보면 사랑하고 있다는 것
まだ步けるだろう? 見えてるんだ もう
(마다이케루다로-? 미에테룬다 모-)
다시 걸을수있겠지? 보일꺼야 이젠..
想い 時を越え 永遠に 響け
(오모이 토키오코에 토와니 히비케)
마음이 시간을 넘어 영원을 외치는 것을..
君の喜び 君の痛み 君の全てよ
(키미노요로코비 키미노이타미 키미노스베테요)
너의 기쁨 너의 아픔 너의 모든 걸 담아
さぁ 咲き誇れ もっともっともっと
(사- 사키호코레 못토 못토 못토)
자- 활짝 피어나자! 좀더 좀더 좀더!

'검과 꽃이 피어나는 곳'

- 카틀리에 vs 아트라 -



공작가 딸로 대단한 검술을 익힌 '검은 장미 카틀리에'
빈민가 출신으로 검의 재능만으로 백작가에 양녀가 된 '순백 아트라'
국왕의 생일을 맞아 열린 파티장에서 느닷없이 부딪친 두 영애의 검날이 목을 조여온다.




순전히 공작가 카틀리에를 견제하기 위해 백작가의 양녀로 입양된 아트라는 백작가의 지시대로 카틀리에를 조롱했다.


 "어지러울 정도로 레이스가 많이 달린 옷을 보니 어떤 검을 쓸지 안 봐도 알겠군요."


 혼잣말에 가까웠지만, 분명히 카틀리에가 듣도록 아트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공작가에서 처음부터 카틀리에에게 검을 허락한 것은 아니었다. '여자는 여자의 의무가 있다'라는 편파적인 사고가 이 왕국에도 또렷이 박혀 있었다.

 검은 단순히 기본적인 교양을 위해 배우기 시작했지만 카틀리에는 검에 광적으로 집착했다. 공작가에 반대에도 끝까지 검을 놓지 않았던 카틀리에는 열정적이고 굳세며 어떤 싸움도 피하지 않았다. 그런 카틀리에가 아트라의 말을 그냥 넘길 리 없었다.

 파티장에 들어왔던 걸음세로 근위병에게 다가가 그 허리춤에 있던 칼을 뽑아든 카틀리에는 와인을 입에 갔다 댈 때 보다 자연스럽게 아트라에 목에 칼을 겨누웠다. 아트라도 어느새 칼을 쥐고 있었다. 근위병 이외 아무도 칼을 소지할 수 없는 이곳에서 저 칼이 어디서 났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국왕의 생일선물을 모아둔 곳에 칼이 꽂히지 않은 검집이 발견된 건 그 후다. 둘의 행동이 눈에 담기 힘들 만큼 빨랐고 자연스러웠기에 파티장의 귀족들은 그전과 같았다. 서로의 목을 겨눈 검에 핏방울이 맺히기 직전까지 왔지만, 파티장은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노래가 흘렸고 천천히 진행되었다. 단 한 순간의 움직임이었지만 아트라가 자신에게 가벼운 도발을 던질 실력은 된다는 걸 파악한 카틀리에는 목에 칼이 들어와 있음에도 자신도 모르게 잔혹한 미소가 피어났다.





+ Recent posts